일렉트로닉 아츠(EA)의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이다. EA에 게임을 공급하는 복수의 써드파티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하다 회사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EA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모바일과 새로운 기술에 우선권을 두고 운영 조직을 재정비했다며 이러한 절차 때문에 일부 조직의 인력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거듭된 구조조정 속에서도 양질의 게임을 계속 내놓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치라는 뜻이다.
회사 측은 최근 단행된 구조조정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된 직원 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비디오게임 커뮤니티 코타쿠(Kotaku)는 복수의 소식통은 인용해 전체 사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을 줄인 것으로 추산했다. EA의 지난해 연말 기준 직원수는 9천3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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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를 떠나는 직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며 차세대 콘솔 사업 준비 등 사업 구조 간소화 정책을 계속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EA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존 리키텔로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지 한 달만에 일어난 일이란 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