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이른바 ‘괴물 곤충’이 발견됐다.
최근 영국 주요 일간지들은 “미국 출신 산림 경비원 마크 모펫(53)이 뉴질랜드 리틀 베리어섬에 위치한 한 나무 위에서 대형 곱등이과 곤충인 자이언트 웨타를 발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웨타는 우리나라 하수구에 서식하는 곱등이를 꼭 닮은 징그러운 외모로 세부적으로 약 70 종류로 나눠지나 종에 따라 최대 크기 1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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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의 경우 배 속에 알을 품었을때 몸무게도 71g이나 나간다. 당근 1개를 후다닥 해치울 만큼 식성도 말 그대로 괴물이다.
평균 수명은 2년이며 현재 멸종위기로 몇몇의 섬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곤충학계에선 이번 자이언트 웨타 발견으로 웨타를 혐오 곤충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