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적정 수준보다 적은 재고를 보유한 상태다.
윤부현 LG전자 MC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 스마트폰 재고 보유일수는 28~30일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정한 재고 보유일수를 32일 정도로 보고 있는데 1분기 판매가 양호하다 보니 적정재고보다 모자라는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상무는 "유통재고 측면에서 가장 큰 물량을 차지하는 L 시리즈의 글로벌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보조금 이슈로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옵티머스G 프로도 한국에서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양호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상황"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