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R]"당분간 '인셀' 적용 계획 없어"

일반입력 :2013/04/24 17:40    수정: 2013/04/24 17:52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당분간 인셀(In-Cell) 방식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대신 G2 방식 터치에 주력한다.

윤부현 LG전자 MC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는 G2 터치가 인셀 방식에 비해 화질과 터치감에서 뒤지지 않는다"면서 "당분간 G2 방식 터치를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셀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개발을 지속하면서 적절한 시점이 되면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셀 방식은 터치 센서를 액정 내부에 증착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다. LG전자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는 인셀 방식 디스플레이 양산에 성공하면서 이를 애플에 아이폰5용으로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