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섰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2천대 기업’ 20위에 오르며 상위 1%에 올랐다. 지난해는 26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6단계 순위가 올랐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자산은 전체 140위지만 매출(12위), 이익(11위), 시가총액(25위) 등에서 선전했으며 기업 브랜드 파워 역시 12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도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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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은 타임지 선정 인물 가운데 지혜를 갖춘 거인이란 뜻의 ‘타이탄’ 2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소개사에서 권 부회장에 대해 “동시대 모든 이를 능가하는 보기 드문 업적을 남겼다”면서 “워크맨을 만튼 모리타 아키오 전 소니 회장과 스티브 잡스 애플 CEO와 같이 비즈니스 거인”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