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오픈스택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또한 오픈스택 그리즐리를 이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HP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오픈스택서밋에서 오픈스택을 즉각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시스템 어플라이언스를 발표했다. 또한 자사의 HP 퍼블릭 클라우드에 오픈스택 최신버전 그리즐리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HP 클라우드시스템은 이 회사의 서버관리도구인 블레이드시스템매트릭스(현 클라우드매트릭스)을 탑재한 인프라 구축용 어플라이언스다. 새로운 클라우드시스템은 오픈스택의 컨트롤러 요소를 다수 흡수하게 됐다.
HP 클라우드시스템은 이전까지 VM웨어 V스피어와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 시트릭스 젠서버 등의 환경을 지원해왔다. 이번 발표는 오픈스택 어플라이언스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오픈스택 어플라이언스로 인해 HP는 래드햇 KVM 리소스풀 환경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고객의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도움을 주는 버스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HP는 또한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개발자를 겨냥한 클라우드 메시징 서비스에 오픈스택 그리즐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HP 클라우드 메시징은 장애에도 중단없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복수 서버를 가로질러 메시지를 복제함으로써 개발 다운타임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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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징 서비스는 오픈스택 마르코니 API 표준을 사용한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중개자로서 프로그램을 셋업하는 부분으로 설치나 컨피규레이션이 필요없다.
새로운 HP 클라우드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메시징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단, 버스트 서비스는 여름이후 정식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