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CJ E&M과 손잡고 기존의 디지털 음원보다 3배 이상 선명한 HD급 음원을 제공하는 ‘HD뮤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엠넷닷컴 ‘HD뮤직’ 서비스는 음원 압축율을 기존보다 4배 낮추고 전송율은 국내 최고 수준인 320kbps로 제공한다. 음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실과 음원 왜곡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와 엠넷닷컴 VOD 영상 다시보기를 월정액 4천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HD 스트리밍 프리’ 상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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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은 U+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엠넷닷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HD 스트리밍 프리’ 월정액에 가입하면 된다. 기존 ‘LTE 다모아’, ‘뮤직모아’ 가입고객은 추가요금 부담없이 엠넷닷컴 앱을 업데이트하면 HD뮤직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HD뮤직은 음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음악 서비스로 U+LTE망에 최적화해 개발됐다”며 “엠넷닷컴이 보유한 220만개 음원과 향후 새롭게 출시되는 신곡 모두 HD음질로 제공하는 등 LTE 음원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