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우리은행 포터블 브랜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IBK기업은행(포터블IBK), 신한은행(S-KIT), 외환은행(KEB-포터블브랜치) 등에 이어 지난 4일 우리은행 포터블 브랜치(WPBS)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국후지쯔 포터블 브랜치는 2011년부터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한 `스마트킷`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킷은 단말PC와 스마트터치패드를 담은 메인킷과 카드발급기, 통장 프린터를 담은 서브킷으로 구성된다. 일본 후지쯔의 정맥인증솔루션을 탑재해 우수한 보안성을 갖고 있다. 풍부한 휴대성으로 현장에서도 영업지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한모 우리은행 인천항지점 지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은행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바우처 기반 서비스 등의 직접적인 고객 관리 서비스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맥인식으로 장비인증절차만 거치면 모든 단말 환경이 자동으로 구성되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라며 “텔러가 별도의 교육없이 기존 지점에서 사용하던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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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대의 스마트킷에서 신규고객을 유치한 실적은 IBK기업은행의 200여명이 가장 많은 고객수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서비스 첫날 1대당 250여명의 실적을 올리면서, 우리은행이 포터블 서비스가 1일 신규 유치 고객수의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후지쯔의 포터블 브랜치 서비스인 스마트킷은 IBK기업은행의 포터블IBK가 가장 많이 도입하였고 신한은행이 전국지역본부 확대로 뒤를 잇고 있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