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버즈피아는 지난해 8월 설립된 벤처 기업으로 삼성, LG, 화웨이, 샤프와 같은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홈팩버즈’와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SNS 런처(응용프로그램 실행기) 서비스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버즈피아와 제휴 범위를 넓혀가며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기술력의 벤처 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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