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동부NTS에 내비 공급 계약 체결

일반입력 :2013/03/25 16:12

김희연 기자

파인디지털은 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와 연간 1만대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NTS는 종합물류 및 여객운송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 산하의 콜택시 전문업체로 서울, 광주의 엔콜과 부산의 등대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2만여대 택시를 운영 중이며 오는 4월부터는 서울에서만도 1만대 이상의 택시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 브랜드콜택시의 약 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공급되는 내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의 WCDMA기반 전국망 통신형 내비게이션으로 휴대폰 통화 가능 지역이면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승객과 최단거리에 있는 차량을 신속하게 배차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차량 운전 정보를 제공해주는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퀵서비스’도 제공된다.

관련기사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파인드라이브의 기술력이 가미된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통해 택시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전국 통신망으로 빠르고 안전한 길안내는 물론 실시간 차량 운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급계약으로 효율적인 통합관제 시스템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