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스미싱 방지 팔 걷었다

일반입력 :2013/03/22 17:50

정윤희 기자

에넥스텔레콤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할인이나 무료쿠폰을 보낸 후 이를 클릭하면 악성코드를 설치, 결제정보를 빼돌려 이용자 모르게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사기다.

소액결제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로 핸드폰 번호당 매월 최대 30만원, 주민번호당 최대 45만원까지 결제 가능하다. 소액결제는 고객이 별도로 차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결제 한도를 월 2, 4, 8, 12, 18, 30만원으로 조정 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청구서에 안내 문구를 삽입했다. 또 홈페이지 내에도 신청 페이지를 개설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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