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스타트 "이것만은 꼭 확인해야..."

일반입력 :2013/03/18 10:33    수정: 2013/03/18 10:38

김희연 기자

삼성이 18일부터 계열사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선발에 나선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21개 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삼성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닷컴’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전학년 평균 평점 4.5기준 3.0이상이면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오는 4월7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 공채는 서류전형이 아예 없다. 지원 자격으로 제시된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SAT를 통과한 지원자는 다음달 25일 이후 면접일자를 개별 공지받는다. 삼성은 오는 5월 중순 면접 합격자를 발표하고 5~6월 건강검진을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군복무 중인 지원자의 경우는 6월30일까지 전역 가능한 사람이면 이번 채용에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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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 채용 규모는 3급 신입사원 9천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비슷한 2만7천명 가량이다.

삼성은 올해부터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직무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도입하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는 인문계 전공자 2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