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만 48개" 코원, 아이오디오9+ 출시

일반입력 :2013/03/14 17:03    수정: 2013/03/14 17:05

남혜현 기자

코원이 음장·음색 기능을 강화한 신작 MP3플레이어(P)를 선보였다. 작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14일 2인치 컬러 LCD를 탑재한 MP3P '아이오디오(iAUDIO)9+'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모바일 오디오 기술인 'BBE+'와 고서능 리버브로 이루어진 코원 자체 음장 '제트이펙트 5'를 내장했다. 48가지 프리셋을 지원해 음색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다.

8.9mm 두께에 40g 무게로 얇고 가볍지만, LCD를 갖춰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정전식 터치패드를 탑재해 손가락으로 쉽게 메뉴 조작이 가능하다. 주머니에 넣고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이 외에 FM라디오, 보이스레코더, 내장스피커, 문서·이미지 뷰어, TV출력 등 부가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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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과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용량은 4기가바이트(GB)와 8GB, 16GB, 32GB로 구성됐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7만9천원에서 16만9 천원까지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아이오디오 9+는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음악감상 전용 플레이어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