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영업익 41억원…전년 比 59%↓

일반입력 :2013/03/13 17:25    수정: 2013/03/13 17:27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지난해 매출액 335억4천4백만원, 영업이익 40억7천1백만원, 당기순손실 63억5천7백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스페셜포스'의 국내 외 안정적 매출과 '스페셜포스2'의 활발한 해외진출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다수의 차기 개발작에 대한 개발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콘텐츠 사업의 개발 기간 연장에 따른 대손상각비 반영 및 인천 사업장 매각 등으로 처분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신작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 게임의 출시와 본격적인 스마트러닝 사업 전개를 통해 매출 다변화와 손익구조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스페셜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스페셜포스2 모바일'과 레이싱 모바일 게임 등 신규 모바일 게임 2종을 상반기 중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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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회사는 미국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사와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영어 교육콘텐츠도 올해 하반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그 동안 새롭게 총력을 다 해 준비해온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영어 교육 콘텐츠가 올해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그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온라인게임 사업과 함께 신규 성장동력을 십분 활용해 올해를 결실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