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올해 스마트폰-자동차 연결 본격화"

일반입력 :2013/03/13 15:44

임베디드솔루션업체 MDS테크놀로지가 올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차량용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확산이 본격화될거란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1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커넥티드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IVI시장 현황과 발전방향 로드맵을 공유하는 세미나 '커넥티드카이노베이션'을 열었다. 자동차제조사, 티어1업체, 내비게이션개발사 등 상품기획자와 개발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MDS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명섭 전무는 "올해 커넥티드 카 단말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여러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양산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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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글로벌표준 '미러링크'를 주도하는 카커넥티비티컨소시엄(CCC) 주요 회원사다. 미러링크는 운전자가 차량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그에 연결된 스마트폰 기능을 다루는 기술을 국제표준화한 규격이다. 초기 '터미널모드'란 이름에서 미러링크로 바뀐 뒤 최근 제품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한편 현장에선 삼성전자 차량용애플리케이션 '드라이브링크' 출시후의 커넥티드카 전략이 소개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방법과 절차도 발표됐다. CCC 임원이 방한해 해외 미러링크 기술동향, 적용사례, 외부애플리케이션 통합 현황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