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이 한국 웹툰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제작, 방영된다.
리온스마트(대표 김상윤)는 '혈관고' 애니메이션의 일본 내 방영을 확정지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박동선 작가의 혈관고 사업화를 진행했다.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볼 수 있는 '혈관고'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혈액형 별로 특정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단순한 캐릭터를 통해 유머로 풀어내고 있다. 서로 다른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질수 있을거라는 의도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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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은 웹툰과 같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짧게 그리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내달 7일부터 일본서 방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콘텐츠 수출을 이루어낸 혈관고를 선두로 한국 웹툰의 지속되는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