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군단의 심장’…저그의 습격 시작

일반입력 :2013/03/12 08:39    수정: 2013/03/12 10:5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군단의 심장은 중국을 제외한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은 DVD로 제작돼 윈도 XP, 윈도 비스타, 윈도7, 윈도8 그리고 매킨토시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일반판 권장소비자는 3만6천원이다. 또 블리자드는 디지털 및 실제 보너스 아이템이 다수 포함된 군단의 심장 소장판도 지정 매장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7만5천원에 판매한다.

이용자들은 이와 함께 소장판에 포함돼있는 모든 디지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디럭스 버전을 5만6천원에 다운로드 해 구매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일반판 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언제든지(일반판 및 디지털 디럭스 버전이 판매되는 동안) 추가 2만원을 결제하면 디지털 디럭스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케리건의 군단을 하나로 합치려는 노력과 아크튜러스 맹스크에 대한 복수를 표현한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약 20개의 새로운 캠페인 미션과 함께 이용자들은 케리건이 은하계를 휩쓸며 다양하고 독특한 저그를 그녀의 군단에 추가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케리건이 미션을 거듭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을 보며 그녀의 강력한 능력치의 특화 및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기 위한 저그 군단의 변이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군단의 심장 멀티플레이어에서 전투를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유닛들로는 테란의 화염기갑병, 저그의 군단숙주, 그리고 프로토스의 폭풍함 등이 있다. 자유의 날개에 있는 유닛 중에서 새로운 능력들로 업데이트 된 유닛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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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적용된 기능들에는 ▲그룹 및 클랜 시스템 ▲훈련 모드와 인공지능 대전 모드 ▲순위에 대한 압박이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선전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 ▲세분화된 통계치 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업데이트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한 물리 시스템 ▲친구들과 리플레이를 함께 보거나 리플레이 중 어떤 장면에서든 이어할 수 있는 '함께 보기'와 '이어 하기' ▲군단의 심장 이용자들이 개인별 온라인 프로필을 특화할 수 있는 레벨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군단의 심장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모든 요소를 향상시켰다”며 “케리건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과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유닛들과 지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온라인 요소들과 신규 기능을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스타크래프트2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