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1일 7명 장관 임명

일반입력 :2013/03/07 18:25

손경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보고서를 통보받은 7명의 장관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나 다음 날로 예정된 국무회의는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류길재 통일부, 황교안 법무부, 류진룡 문화관광체육부, 진영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 대상이다.

박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마치고, 12일 국무회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구성 요건이 미달해 사실상 회의는 무산됐다. 국무회의가 성립되려면 최소한 15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교육, 외교, 안전행정, 농림축산, 산업통상, 국토교통부 등은 부처 명칭 등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지 않아 장관을 임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