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에 투자한 지분 일부를 증권사 노무라시큐리티에 넘긴다. 지난 1, 2월 각각 뉴욕과 도쿄에 위치한 회사 건물을 매각에 이은 회사 자금구조 정상화 과정에 따른 것이다.
美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은 소니가 1천770만 달러에 이르는 DeNA 주식을 노무라시큐리티에 즉각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잔여 주식 4억3천700만 달러의 지분도 모두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기일은 오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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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소네트엔터테인먼트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면서 소네트가 지닌 DeNA 지분을 전량 소니의 보유로 변경, DeNA의 2대 주주 회사였다.
회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고 자산 변화에 따른 회사 구조 강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