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대표 정진석)은 실시간 웹셀 방어 솔루션 '메티아이2.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웹셀은 해커가 추가적인 공격을 위해 웹서버 등에 설치하는 해킹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위변조,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정보유출, 스팸메일 발송 등의 피해를 입힌다.
이 제품은 웹셀이 설치됐는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방어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통해 내부 개발자에 의해 보안검수를 수행하지 않은 소스코드의 배포까지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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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스알은 기존에 보안컨설팅 영역에서 축적한 1천여개 이상의 웹셀 및 악성 URL 패턴을 제공하며, 알려지지 않은 웹셀을 탐지하는 '휴리스틱 엔진'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탐지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20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터블 에이전트를 이용해 무설치 배포가 가능하며 따로 가동을 위해 재부팅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황용온 SSR 연구소장은 "모의해킹까지 가능한 보안컨설팅 전문인력을 통해 전문화된 패턴을 확보하고 있고, 패턴이 없더라도 유사한 정황에서 웹셀을 탐지해내는 휴리스틱 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