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도 해킹 위협에서 안정하지 못했다. 페이스북, 애플에 이어 MS 직원의 컴퓨터에서도 악성코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24일 씨넷은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자사의 직원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진상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MS는 이 사실을 블로그 등을 통해 밝혔으며 정보 유출 등의 피해는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MS의 악성코드 감염은 페이스북, 애플와 비슷한 방식에 의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과 애플은 자사의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MS 측은 “최근 일부 직원의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된 컴퓨터의 수는 적다”면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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