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서 애플의 인기는 여전해 보인다. 일본 대형 전자제품 할인점 내 애플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씨넷 재팬은 22일 일본 전자제품 할인점인 요도바시 카메라 1층에 문을 연 애플샵이 문을 연지 몇 일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요도바시 카메라에는 원래 코너 형태의 애플샵이 들어서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약 250평 규모의 매장 형태로 확장했다.
새로 단장한 애플샵은 애플 규정에 따라 제품을 전시하고 전문 카운터를 비롯한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애플 매출이 증가하면서 2층에 있는 코너 매장을 1층으로 옮기고 지하철역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히노 후미히코 요도바시 카메라 판매본부 상무는 “애플샵을 지난 20일부터 문을 열었는데 매출이 기존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향후 더 크게 매장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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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아이폰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등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애플 성장세에 대해 의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히노 상무는 “우리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수치들이 있는데 실제와 애플 관련 보도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애플이 항상 기대 이상에 제품을 내놓으면서 계속해서 선전하고 있으며 애플이 일본 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절반이 요도바시 카메라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