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날 오후 발생한 경남지역 LTE망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SK텔레콤은 7일 공지사항을 통해 “6일 오후 경남 일부지역에서 LTE 교환기 장애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해당지역에서 통화품질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이용약관 손해배상 규정에 따라 보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이용약관 손해배상 규정은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1개월간 서비스 장애발생 누적시간이 6시간을 넘으면,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시간에 해당하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6배’를 보상기준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전날 발생한 장애가 3시간을 넘지는 않았지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별도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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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신청은 고객센터 전화접수나 T월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휴대폰 국번없이 114, 080-011-6000(무료), 국번없이 1599-0011(유료)로 신청하거나, T월드 홈페이지 로그인 후 고객센터-문의접수-이메일 문의에서 지역 및 서비스 불편시간을 기재하고 신청 하면 된다.
앞서 6일 오후 4시경에 부산, 울산, 경남 일부지역 SK텔레콤 LTE 교환기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본지 2013.2.6.일자 SKT, LTE망 장애…남부지방 먹통 참조) 당초 트위터 등에서는 전남지역에서도 장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SK텔레콤은 경남지역 일부에서만 교환기 장애가 일어났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