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NoSQL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에 투자한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삼성벤처스 아메리카펀드는 미국 No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업체 '클라우던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라우던트는 미국 연방정부의 CIA가 자금을 지원하는 인큐텔 펀드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MIT 출신 물리학자들이 2008년 창립한 이 회사는 보스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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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서비스로서의 데이터베이스(DBaaS)'는 NoSQL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개발자의 인프라에 대한 운영부담을 없애고, 오로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랙스페이스, 아마존웹서비스, 조이엔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소프트레이어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IaaS를 활용한다.
삼성벤처스 아메리카의 서혁진 수석투자 매니저는 세계적으로 분산된 데이터 레이어와 데이터 관리가 대형 기업사업에 결정적 역할을 할 거라 믿는다라며 미래에 모바일 기기, 사물통신(M2M), 만물인터넷 등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 증식을 관리한다는 클라우댄트의 비전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