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부인에도 4.94인치 아이폰설 여전

일반입력 :2013/02/02 08:24

손경호 기자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4.8인치 아이폰은 없다고 못박았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아이폰 화면이 커진다는 주장을 놓지않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커뮤니티사이트 맥루머닷컴은 일부 차세대 아이폰 모형(mock-up)에 대해 설명했다.

맥루머닷컴은 '최근 루머에 따르면 화면이 더 키운 일명 '아이폰 매스', '아이폰 플러스'는 기존 4인치 아이폰의 대체모델이 아니라 추가모델이라고 봐야할 것이라며 4.94인치는 가로세로비율 16:9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이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가설은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의견에서 비롯됐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3GS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사용한다. 아이폰3GS가 3.5인치 480X320의 해상도를 가졌다면 아이패드 미니는 약 두 배인 7.85인치 1024X768을 유지하는데도 별다른 디자인적인 변경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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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만약 아이폰 플러스가 아이폰5와 같은 레티나급 해상도를 가진다면 기존 아이패드에 사용됐던 것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큰 변화없이도 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을 내놓은 마르코 아멘트는 아이폰 플러스의 더 커진 화면은 삼성전자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2의 중간 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