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시행으로 변호사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변호사의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변호사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일네트웍스(대표 전근식)가 변호사를 위한 로펌 통합 관리 프로그램 ‘로앤북’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로앤북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사무실에서는 컴퓨터로,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변호사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박지훈 전무는 “변호사 사무소도 나름대로 정보화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사무소 밖에서는 무용지물”이라며 “변호사 2만명 시대를 앞두고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게 변호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앤북은 변호사의 스마트폰으로 고객의 전화가 걸려오면 수신된 전화번호로 DB를 조회하여 고객의 수임사건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메신저” 기능을 특허 출원(출원번호:10-2012-0088428)해 세계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박재수 사업팀장은 “변호사들은 많은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특정 사건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스마트 메신저가 전화 고객의 사건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앤북은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