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10~12월) 실적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업마진 추락으로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이 1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이익 15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5억9천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11억3천만달러는 물론이고 15억3천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하지만 일반회계(GAAP)를 기준으로 한 4분기중 영업마진은 전년동기의 48%에서 33%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주가는 뉴욕증시 마감 뒤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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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가는 최근 수개월동안 회사의 모바일 매출 향상 기대감에 최저가에서 무려 75%나 반등했었다.
이날 회사측이 밝힌 페이스북 월간 활동 유저수는 10억6천만명, 일간 활동 유저는 6억1천80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