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공공 사업으로 15개 IT 서비스 업체가 눈독을 들였던 국방 보안장비 통합위협관리(UTM)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지엔텔이 선정됐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엔텔은 종합평점 90.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지엔텔을 비롯해 대신정보통신, 아큐픽스, 아인스에스엔씨, 태광네트웍정보 등 공공 IT서비스 시장을 노리는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UTM장비, 관리 서버 등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2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엔텔과 본계약 협상을 시작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계약 일정 등 관련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지엔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2013.01.30
- 지엔텔, 유넷시스템 보안솔루션 총판계약2013.01.30
- 지엔텔, 위너스텍 FMC 솔루션 총판계약2013.01.30
- 지엔텔, 한국폴리텍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2013.01.30
지엔텔은 LG전자 통신사업운영부가 분사해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출발했다. 최근 종합IT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말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2017년까지 ‘토털 IT 서비스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지엔텔은 새해 IT서비스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엔텔 관계자는 “연간 매출 규모는 2천억원 정도로 기업 IT서비스 분야 비중은 30% 정도 된다”며 “새해는 공공, 국방을 넘어 일반 기업까지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