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비데 팔아 미얀마 화장실 기부

일반입력 :2013/01/24 14:28    수정: 2013/01/24 14:31

김희연 기자

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굿네이버스에 비데 매출액 일부를 기부해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 화장실 지원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양매직은 미얀마 보갈레이 지역 민할수 마을 100개 가정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해 위생환경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으로 인한 질병 예방 및 환경보전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보갈레이 지역 마을주민들은 11%만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길가 및 덤불 수푸 등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을 사용이 많아 비가 오거나 우기에는 식수원 오염 및 전염병 발병요인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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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동양매직 CSR 담당팀장(부장)은 “비데 판매 실적 증가로 당초 예상 금액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면서 “빈곤국가 지원사업과 함께 다각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매직은 식기세척기 수익금 일부도 기부금으로 전달해 빈곤국가 식수개발 사업을 지원 중이며 다음달 중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우물시설 개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