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대표 손창욱)은 홍콩 소셜 모바일 게임 업체 메모리키(Memoriki Limited) 발행 주식 100%를 2천200만달러(약 233억원)에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모리키는 2009년 설립된 홍콩 기반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현재 소셜 게임 포털 엠플러스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21종의 소셜 웹게임 및 12종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960만달러(약 101억원), 글로벌 회원 수는 3천500만명에 이른다.
미투온은 메모리키 인수를 통해 이 회사의 기존 글로벌 소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및 이용자를 모두 확보한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관련기사
- 미투온, 유아용 앱 전문 '레이월드' 설립2013.01.15
- 미투온-다음, ‘풀팟포커’ 독점 서비스 계약2013.01.15
- 미투온, 홍콩 게임사로부터 300만 달러 투자 유치2013.01.15
- 손창욱 전 프리챌 대표, 소셜 포커로 ‘대박’2013.01.15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메모리키 인수를 계기로 미투온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소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메모리키와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더 재미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손창욱 대표가 2010년 설립한 미투온은 자체 게임 개발 및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지난해 1천만 달러가 넘는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유아용 게임 앱 개발사 ‘레이월드(LAYWORLD)’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