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조리원에 태블릿 무상공급

일반입력 :2013/01/10 10:53

송주영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산후조리원에 태블릿 2천대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헬쓰케어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이후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0일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는 한국산후조리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30여개 서울 , 수도권 주요 산후조리원에 2천대의 ‘해빛 태블릿PC’를 무상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미 동그라미, 라테라, 아자르, 르베르쏘, 궁 등 고급 산후조리원 프랜차이즈 업체 5곳과 계약을 체결하고 ‘해빛 태블릿PC’ 설치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약 100여곳의 산후조리원에 총 2천대를 설치 완료하고 산모를 위한 ‘토털 육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원 내 각 산모실 마다 설치되는 ‘해빛 태블릿PC’에서는 우선 초보 엄마와 아빠에게 육아의료생활건강정보가 헬스케어 정보가 제공된다. 포털 ‘해빛(www.havircare.com)’을 통해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인터넷, 영화 VOD, 무료운세, 이름풀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육아용품 쇼핑몰과 제휴한 ‘해빛 특가몰’ 서비스를 이달말 개통한다. 산모들이 출산과 동시에 분유, 이유식, 기저귀, 유모차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아전용 애플리케이션 ‘맘스노트’, ‘육아매거진’ 등의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육아 포토일기 운영, 자녀 예방접종 관리 등의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초보 엄마들을 위한 육아정보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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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천 코오롱베니트 사장은 “산모들이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전문 육아건강정보와 알찬 육아준비 노하우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와 아이의 행복한 첫 출발에 꼭 필요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산후조리원 ‘해빛 태블릿PC’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영화 VOD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다이용자 5명에게 친환경 알집매트 ‘칼라폴더’를 준다. 추첨당첨자 30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하는 ‘달콤한 무비타임!’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