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자급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아이리버(대표 박일환)은 올해 첫 신제품으로 자급제 스마트폰 ‘울랄라(모델명I-K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바닐라폰에 이어 두 번째 스마트폰이다.
흰색과 회색을 섞은 아이리버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울랄라는 ARM Cortex A5 CPU와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 OS 그리고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으로 저장용량을 확대할 수 있으며 5핀 마이크로USB를 통해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전후면 카메라 성능은 각각 30만화소와 300만화소이며, 아날로그 FM라디오 기능과 마이크가 탑재된 이어폰도 함께 기본 제공된다.
울랄라는 듀얼 심 슬롯을 지원해 해외출장이나 유학시 현지에서 SIM카드만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통신사별 앱 스토어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도 편리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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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울라라의 가격은 14만8천원으로 사양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판매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세컨드폰이 필요한 비즈니스맨이나 유학생, 그리고 비싼 기기값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