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해상도 종결자 UHD 태블릿 등장

일반입력 :2013/01/09 17:02    수정: 2013/01/09 17:10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

파나소닉이 20인치 크기의 UHD(Ultra High Definition·4K)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윈도8 태블릿을 선보였다. 20인치대 제품에서 200ppi(인치당화소수) 이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첫 제품이다.

파나소닉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윈도8 기반 20인치 태블릿 시제품을 공개했다. 앞서 UHD 앞서 해상도를 구현하는 20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완제품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풀HD(1920x1080) 보다 4배 많은 3840×2160 해상도의 U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인치당 화소수는 230ppi 수준으로 올라섰다. 220ppi를 구현하는 15인치 레티나 맥북 프로의 2880x1880 해상도 보다 높은 수준이다. 20인치대 제품 중 200ppi 이상의 화소수를 구현하는 제품으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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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비즈니스용으로 최적화돼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처럼 디지털 펜을 이용한 스타일러스 입력방식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협업 도구로 작업한 내용을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제품에는 인텔의 고성능 코어 i5-3427U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두께는 0.5인치 이하로 얇고 무게는 2.25kg 수준으로 가벼워졌다. 이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상세한 출시 계획도 알려지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기자ia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