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고 싶을 때 입는 옷’ 화제…“누구냐 넌”

일반입력 :2013/01/08 21:03

온라인이슈팀 기자

외계인 복장 같은 혼자 있고 싶을 때 입는 옷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혼자있고 싶을 때 입는 옷’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한 여성이 분홍색 롱 스웨터를 입고 의자에 낮아 빨대로 무언가를 마시고 있다. 하지만 이 여성이 입은 옷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발목부터 머리끝까지 감싸고 있기 때문인데, 그나마 안면 쪽 작은 구멍이 있어 숨을 들이키거나 내쉬는 게 가능하다. 손도 간신히 한쪽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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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간섭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은 이 복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우습다”다. “문어를 닮았다”는 의견과 “이동하기 매우 불편해 보인다” 등 왜 저런 의상을 입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글들이 많다. 실용성 부분에서도 꽝이란 지적이다.

또 “몸매가 좋은 사람들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등의 답글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