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LTE폰 디스커버, 美서 ‘호평’

일반입력 :2013/01/08 10:27    수정: 2013/01/08 11:04

봉성창 기자

팬택(대표 박병엽)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듀얼스피커를 장착한 LTE스마트폰 ‘디스커버(모델명 P9090)’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팬택 디스커버는 720P HD 해상도의 4.8인치 화면과 1천26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4G LTE를 지원한다. 또한 1.5Ghz 듀얼 코어 퀄컴 MSM8960 칩셋이 장착됐으며 2천1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NFC 칩이 탑재돼 편의성을 더했다.

듀얼 스피커도 눈길을 끈다. 3D 사운드 솔루션을 통한 입체 음향 효과로 뛰어난 음질을 자랑한다. 특히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즐기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국내서 화제가된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는 ‘모션인식’을 비롯해 음성인식기능 ‘스마트 보이스’,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창으로 띄워 실행시키는 ‘미니 윈도우’ 등 팬택 고유의 UX가 다수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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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매체 씨넷은 디스커버가 뛰어난 사양과 만족스러운 편의 기능에도 불구하고 AT&T 2년 약정 기준 49.99달러 저렴하게 출시돼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팬택은 지난해 3분기 북미 LTE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시장의 니즈와 팬택의 혁신 기능이 반영된 LTE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3년엔 ‘디스커버’를 시작으로 북미 LT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