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로야구 10구단 신청서 제출

일반입력 :2013/01/07 15:53

정윤희 기자

KT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석채 KT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양해영 KBO 사무총장에게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신규 회원 가입신청서를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사통발달의 도로망과 ‘지하철 더비’가 가능한 완벽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10구단 최적지”라며 “115만 수원시민과 더불어 1천200만이 넘는 경기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KT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새역사를 쓰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야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확고한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KT는 야구와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창출하는 동시에 이를 1천200만 지역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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