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에 쌓인 일상의 이야기가 10억개를 넘어섰다. 5천만 국민이 한명당 약 20개꼴로 이야기를 만들어 올린 셈이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지난해 3월에 출시한 카카오스토리의 게시글(스토리)수가 10억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 서비스 오픈 5개월 만에 쓴 스토리수 5억건 기록을 4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카카오스토리는 사진을 매개로 친구들과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미니프로필과 연동돼 빠른 시간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 현재 가입자수는 3천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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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당 평균 약 30개 스토리와 289개 이상의 덧글을 포스팅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억건의 스토리에 달린 덧글수는 94억개를 넘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스토리 10억건 돌파는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이미지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모바일 사용자층에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향후 중소규모 상인 및 기업들을 위한 ‘스토리플러스’를 선보이는 등 더 나은 서비스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