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 시상

일반입력 :2012/12/20 10:31

김태정 기자

SK텔레콤은 지난달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이 보유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실시한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20일 을지로 T타워서 열었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M2M, 이지스토리지, 지오비전 등)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에 관해 공모했고, 총 5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번 공모는 기존 법인 개발자는 물론 개인 개발자, 대학생들에도 문호를 개방해 전체 공모작 중 40%(23건)를 개인(대학생 포함)이 차지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총 13건의 수상작(입상 9건 포함) 개발자들에게 T오픈랩 입주를 통한 개발 인프라 및 교육기회 제공한다. 또 아이디어 사업화 필요 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SK텔레콤 인턴사원 채용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라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T오픈랩은 내년에도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ICT생태계에 강소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