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미니 PC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열렸다.
라즈베리파이 재단은 17일(현지시각) 공식블로그를 통해 유뮤료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전용 마켓 ‘파이스토어(Pi Store)'를 열었다고 밝혔다.
파이스토어는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였던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윈도스토어 등의 마켓과 유사하다. 각종 전용 앱이나 콘텐츠를 구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문서 편집 도구나 각종 유틸리티 이용도 가능하다.
라즈베리파이 PC는 재단이 어린이들의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 보급을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25달러, 35달러 등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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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크기의 단일 보드 형태로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사용하며 값이 싸다는 장점으로 오프소스 및 리눅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엘리먼트14를 통해 국내서도 온라인으로 4만2천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에벤 업튼 재단 설립자는 “마침내 소프트웨어 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인디시티(IndieCity)와 벨로식스(Velocix)의 도움으로 파이 PC 이용자에게 폭 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