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나에게 꼭 맞는 정보만을 골라보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취향을 기반으로 관계가 형성되는 소셜네트워크 큐레이션 서비스 ‘팬미(FANm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SNS가 지인 관계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생성, 공유됐다면 ‘팬미’는 태그를 통해 각자의 취향을 공유, 개인별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팬미에서 패션이나 선호하는 브랜드 태그를 팔로우하는 방식으로 정제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셈이다.
KT는 양질의 콘텐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태그별 우수 활동자를 지정하고 영화 태그의 우수 활동자에게 영화 티켓, 여행 태그 우수 활동자에게는 여행 상품권 등 해당 태그와 연관성을 가진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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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곤 KT 인터넷추진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SNS를 기반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팬미’도 취향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SNS 사용패턴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팬미’는 현재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달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