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R&D-동반성장 프로그램 한 자리에

KEIT,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2/12/04 17:4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 LG화학 등 대기업의 중소기업대상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6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R&D 정책 및 대기업이 보유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R&D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LG화학, 두산중공업, 포스코가 참여해 각 사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규거래 제안제도, 신기술공모제 등 5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LG화학은 기술이전 후 구매제도, LG상생협력펀드, 온라인 교육제도 등 10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성과공유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등 3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포스코는 성과공유제와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2부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1:1 컨설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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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장공감 R&D 전략’ 등 정부정책 설명과 함께 ‘2013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공고대상 과제기획방향도 소개된다.

이기섭 KEIT 원장은 “대기업들도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운영 중이나 정보부재로 참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석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