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PS)비타가 증강현실 서비스에 이어 TV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4일 게임스팟재팬 등 주요 외신은 TV 기능을 담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휴대용 게임기 PC비타가 오는 20일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PC비타는 ‘Torne PC비타’로 불리며 TV 및 비디오 시청, 스트로밍 서비스, 와이파이(Wi-Fi)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소니의 나스네(nasne)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나스네는 네트워크 레코더와 미디어 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종의 녹화 방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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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ne은 일본 TV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 앱은 800엔(한화 약 1만원)에 제공되지만 내년 2월 27일까지 ‘Torne PC비타’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겐 무료로 제공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앞서 소니 측은 PC비타 전용 ‘AR플레이’(증강현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서비스는 PS비타에 내장된 카메라로 이미지 카드를 인식하면 해당 이미지가 게임 내에 그대로 반영되는 방식이다. AR 게임으로는 ‘클리프 다이빙’ ‘테이블 풋볼’ ‘테이블탑 탱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