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러스티하츠’ 日 오픈 12월6일

일반입력 :2012/11/29 09:19    수정: 2012/11/29 09:21

다음 달 6일부터 ‘러스티하츠’의 일본 공개 서비스가 시작된다.

29일 일본 게임 전문지인 페미통닷컴은 세가가 내달 6일 오후 1시부터 러스티하츠의 공개(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러스티하츠는 스테어웨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윈디소프트가 2010년 4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액션 MORPG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영상과 시원한 타격감으로 오픈 당시 때만 해도 국내 게임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각종 버그와 서버 불안정 문제 등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러스티하츠는 이달 초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테스트에는 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스티하츠는 현재까지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디지털에이트), 태국(아시아소프트), 중국(슌레이게임즈) 등과도 수출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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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통에 따르면 이번 러스티하츠 공개 서비스를 통해 쌓인 게임 결과와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로까지 이어진다. 또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됨과 동시에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아울러 캐릭터별 전직 시스템과 신규 거점지역도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가는 러스티하츠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7일간 경험치 증가와 인벤토리 무게 제한을 덜어주는 효과 등이 포함된 레벨업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