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셜커머스 그루폰의 수장인 앤드류 메이슨이 계속되는 주가 추락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이 주에 열린 그루폰 이사회에서 앤드류 메이슨 그루폰 최고경영자(CEO)를 교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메이슨 CEO는 몇 년 전 구글의 6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대신 기업공개(IPO)를 통해 성장을 도모했다. 그러나 그루폰 주식은 최고가를 기록했던 52주전과 비교해 이날 3.96달러까지 떨어지며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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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계속되는 주가 하락으로 현재 메이슨 CEO의 조직관리 능력에 대해 의심받기 시작했으며 그의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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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IT전문지인 올싱스디는 그루폰 이사회 분위기에 대해 “몇몇 이사회 회원들이 심각하게 주요 경영진 교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창업자인 앤드류 메이슨보다 더 경험있는 CEO를 선임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루폰은 이사회에서 불거져나온 CEO교체설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