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 27층 비전룸에서 ‘2012년 CEO 주관 Biz. Partner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엔 정철길 SK C&C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02개 협력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정철길 사장은 “동반성장은 회사 경영층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기업문화” 라며 “사업 현장에서의 동반성장 실천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팀장을 비롯한 직책자들의 인사평가에도 반영할 것”이라며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정 사장은 “당사 임직원 경조사 화한도 보내지 말아 줄 것”이라며 “동반성장은 윤리적 파트너십이 전제 되지 않고서는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는 SK C&C 의 파트너사인 유니원 아이앤엠의 기업용 그룹웨어 ‘스마트웨어12’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는 SK C&C의 파트너사 간 정보공유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파트너의 우수 솔루션을 공유해 상호 기술 및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하자는 의미다.
SK C&C는 아이엔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솔루션 ‘넥스코어PMS’가 이 달 초 ‘2012 SW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활용 강화 방안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SK C&C는 최신 글로벌 IT트렌드를 반영한 기술 교육 과정과 산업 영역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검토하고, 파트너사 신입사원에 대한 기술 교육 참여 기회를 늘려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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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파트너사 간의 사업 정보 공유와 시장 공동 발굴 협력을 위해 ‘온라인 협력 포털’ 활용도를 높이고 영업∙사업∙구매 등 관련 부서 차원의 실질적 동반 성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성준호 대원씨앤씨 사장은 “SK C&C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시장을 먼저 보고 함께 준비하며 상호 지속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