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출신인 박재희 전 모모인 대표가 데이터관리업체 액티피오의 신임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마케팅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22일 액티피오는 퀀텀, 델, EMC 등 IT업체를 거쳐 PR업체 인컴브로더와 모모인 대표를 맡았던 박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태지역 시장과 브랜드전략을 주도하고 고객관계, 전략적 파트너관리를 통한 매출증대와 IT이니셔티브를 이끌게 된다.
박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헬싱키경제대학교MBA를 취득했다.
회사는 박 전무를 도전적인 마케팅 전략을 갖춘 실행 중심적 마케터라 평했다. 그가 아태지역 총괄 임원으로 영입된 배경에 국내 시장에 대한 액티피오 본사 기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박 전무는 현재 기업의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를 위한 리소스는 통제불능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재투자를 지속해야만 하는 뼈아픈 현실에 직면해있는데 액티피오의 혁명적인 솔루션을 접하고 완전히 매료됐다며 골치아픈 수준을 넘어 천문학적인 재투자와 관리의 고통을 겪고있는 기업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IT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보람있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해 영입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회사는 그가 짐 설리반 짐설리반 사장, 정형문 액티피오코리아 지사장과 함께 EMC에서 일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액티피오코리아는 최근 분당에 사무실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