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테라’, 타이완 정식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12/11/22 17:03    수정: 2012/11/22 17:04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퍼블리셔 매크로웰OMG(대표 캘빈린, 이하 OMG)를 통해 타이완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테라는 일본과 북미, 유럽에 이어 네 번째로 해외 시장에 진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인 중화권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OMG는 ‘루나온라인’과 ‘샤이아’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노트북, 외식업체, 편의점 등과의 제휴 프로모션 등을 통해 테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테라는 지난 10월 25일과 지난달 8일에 각각 타이완 비공개테스트와 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차별화된 게임성과 안정된 운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된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에서는 6개 전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현재 타이완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퍼블리셔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테라가 차세대 게임한류의 중심 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