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정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8개 연구성과가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따르면 기계·소재, 기초·인프라,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전자 등 5개 기술 분야에서 총 66개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이 중 ETRI는 전자 분야에서만 8개를 우수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작은 ▲다시점 영상기반 Real 3D 복원 기술 ▲휴대형 한/영 자동통역기술 ▲모바일 및 셋탑박스에서도 게임을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기술 ▲TV 밖의 TV, 개방형 멀티스크린 IPTV 기술 ▲LED 조명융합 IEEE 802.15.7 가시광 무선통신 국제표준 채택 ▲스마트폰 지불 및 인증을 위한 스마트지갑 기술 ▲스케일러블 마이크로 플로우 처리 기술 개발 ▲광 전송망과 패킷 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패킷-광 통합 전달망 장비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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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린 연구기관, 대학, 기업 중 최다에 해당하는 성과라며 지난해에도 6개의 연구성과가 우수성과로 선정,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다 수상기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지난해 국민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ETRI가 연구개발한 다수의 성과가 우수성과에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으로 국가신성장동력 창출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