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고전문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나왔다.
민음사(회장 박맹호)는 세계문학전집 300권 출간을 기념해 모바일 카탈로그 앱 '고전 300, 퀴즈 3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고전문학 퀴즈 300선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0권의 작품과 작가 소개를 수록했다. 게임 결과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녹였다.
작품 소개 페이지에는 세계문학전집에 대한 기본적인 서지 정보와 작가별 작품 리스트, 역대 가장 많은 독자들에 사랑받은 도서 10권, 노벨상 수상 도서와 전자책 출간 도서 목록 등을 담았다.

민음사 편집부 손미선 차장은 스마트 기기의 발달이 출판의 위협이 되기보다 오히려 책과 독자의 새로운 만남을 이끌어내기도 한다라며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친근한 방식으로 고전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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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는 앱 출시를 기념, 자사 전자첵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 대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국 주요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민음사 팝업 스토어'에서 현장 다운로드 독자에 작가 일러스트가 새겨진 기념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고전 300, 퀴즈 300'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는 오는 12일부터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