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30일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2010를 산 이들은 차세대 제품 '뉴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1개 값으로 2가지 버전 오피스를 써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MS(대표 김 제임스)는 개인소비자용 뉴오피스 출시에 앞서 오피스2010 구입고객들이 새 제품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오피스는 '오피스2013'으로 불리는 차기 버전을 가리키는 통합브랜드다. 워드나 엑셀 등 각 애플리케이션을 부를 때는 여전히 워드2013, 엑셀2013 등으로 불린다.
무료로 제공받게 되는 뉴오피스는 가입형 서비스 '오피스365 홈프리미엄' 버전이다. 한국MS는 뉴오피스가 터치 입력에 최적화된 신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와 소셜기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액세스, 퍼블리셔 등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PC와 맥을 최대 5대까지 바꿔가며 쓸 수 있다. 사용중 등록된 단말기를 바꾸기도 가능하다.
오피스365 홈프리미엄 사용시 개별 MS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개인 세팅, 문서 등을 여러 PC와 디바이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 저장공간이 20GB로 기본대비 3배가량 늘어난다. 항상 최신 버전 기능을 업데이트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행사기간내 MS오피스2010 구입후 이벤트 페이지(http://office.microsoft.com/ko-kr/offer/)에서 정품인증을 거쳐야 한다. 해당 사용자들은 내년초 출시될 뉴오피스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으며 1년간 무료 사용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MS는 뉴오피스 출시를 앞두고 정품SW 사용을 권장하는 프로모션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다. 해당되는 삼성 노트북을 사면 MS오피스 홈앤스튜던트2010 버전을 정가 반값인 부가세포함 7만3천100원으로 파는 이벤트를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연다.
이밖에 G마켓(http://promotion.gmarket.co.kr/planview/plan.asp?sid=104694)과 옥션(http://promotion.auction.co.kr/promotion/MD/eventview.aspx?txtMD=04AE314A49)같은 오픈마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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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MS스토어(www.officesaza.com)에서 판매하는 오피스 학생용 버전을 구매한 대학생들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세부내용은 공식 이벤트 소개 페이지(http://www.microsoft.com/ko-kr/events/office/2010/pkc_event/default.aspx)에서 볼 수 있다.
강희선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내년초 개인용 뉴오피스 론칭에 앞서 오피스2010을 사려는 고객들에게 새버전 오피스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이로써 한국MS가 노력해온 정품SW 사용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